독감 예방접종 4가 사랑의원에서 저렴하게 접종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선데이예요.
이제 곧 독감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어렸을 때는 자주 아팠는데 어느정도 크고 나서는 자주 아프지는 않지만, 가끔 한번씩 아주 크게 아플때가 있더라구요.
혹시라도 독감에 걸리면 어쩌나 싶은 마음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저번 A형간염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나름 저렴한 가격에 잘 맞고 왔습니다.
독감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12월~1월에는 절정에 달하며, 4월까지는 유행을 한다고 합니다.
독감은 1년이 지나면 독감 바이러스 유전자 변형이나 독감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맞아야 하는데요.
예방 접종 후 2주~4주정도가 되어야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맞으셔야 할 것 같아요.
독감 주사는 3가, 4가로 두 종류가 있습니다.
3가는 A형 2개, B형 1개, 4가는 A형 2개, B형 2개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데요.
대부분 3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독감에 걸린다고 하지만, 3가 백신을 맞고도 독감에 걸렸다는 분들을 보면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 더 든든하게 대비해 놓는게 좋겠죠?
보통 동네에서 3가는 3만원, 4가는 4만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4가 백신으로, 기왕이면 조금 저렴하게 맞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봤습니다.
영등포쪽에 이벤트로 15000원 하는 새길병원이 제일 저렴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 시간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많을 땐 몇시간씩 기다려야 한데요.)
장지역쪽에 17000원 하는 g5 연합의원도 있었지만, 집에서 너무 멀었어요ㅠㅠ
찾고 찾다가 집에서 30분이 안걸리는 여의도 사랑의원으로 선택!
여의도 사랑의원의 독감 4가 예방접종 가격은 20000원 이었어요.
별도의 접수가 필요 없이 예방접종차트를 작성 후 바로 들어가서 주사를 맞으면 됩니다.
주말이라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주사를 놔 주시는 간호사님들이 세 분 정도 계셔서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맞고 나왔네요^^
사랑의원은 독감백신 소진시까지 주말에도 매일 진료를 한다고 합니다!
평일에 시간이 없는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사랑의원
백신 소진시까지 매일 진료
[월~금] 10시~18시
[토,일] 9시~16시